[사건사고] 트레일러 추돌사고 1명 사망…부산 냉동창고에 불
[앵커]
어젯밤(6일) 부산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나 소방 헬기까지 동원돼 구조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25톤 트럭이 멈춰 서 있던 다른 트럭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 속 옥상으로 대피한 사람들을 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 대원이 구조에 나섭니다.
"(전체 몇명있습니까 여기?) 4명. (여기 기다리고 계세요. 헬기로 올릴 거예요.) 한명씩?"
어젯밤(6일) 10시 4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있는 한 냉동창고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헬기를 포함한 소방장비 78대와 소방대원 27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연기를 마신 4명은 옥상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외국인 근로자 24명은 자력 대피했습니다.
경북 경주시 중앙고속도로 울산 방향 양북 휴게소에서는 25톤 트레일러가 주차돼 있던 또 다른 25톤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48살 A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우산동의 한 식당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35명이 투입돼, 불길은 10여분 만에 잡혔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주방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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